2017. 6. 27. 02:44

부곡cc, 후기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상남도에서도

창녕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방에 있던 골프장이기는 했지만

회원제 정규 클럽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린피가 저렴하지는 않기도 합니다

비회원의 18홀 기준 그린피는 정가로

평일에는 14.5만원에 해당하게 됩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17.5만원으로

지방치고는 비싼 편입니다


그나마 이벤트로 평일 1부는 12만원,

평일 7:54 이전 10만원에 해당합니다


카트비 8만원, 캐디피 12만원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유사했습니다

부곡cc에는 두 곳의 코스가 있으며

서코스와 동코스가 있습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전체 18홀의 골프장이었습니다


지방에 있던 골프장이기도 하고

회원제 정규 클럽이라는 점이 작용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장거리가

짧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동코스 3,091m

서코스 3,203m


페어웨이의 넓이를 보게 되면

넓은 홀과 좁은 홀이 다양하던 골프장입니다


홀과 홀 사이의 간격은 넓었던 곳으로

전체적으로 여유가 느껴지던 곳입니다


골프장이 위치한 지형을 보게 되면

종암산 바로 아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악지형에

속하던 골프장입니다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강할 수 밖에 없는 듯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업힐과 다운힐이

부담되던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는

안정된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그로 인해서 도그렉홀은

많지 않던 곳입니다


동시에 홀의 모양도 전체적으로

우수한 편에 속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홀들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었습니다


블라인드홀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던 골프장입니다만

블라인드홀의 경우에도 티잉 그라운드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때문에 전방 시야는 시원시원했으며

개방적인 것이 장점입니다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OB 부담없이

편하게 드라이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상당히 적었던 곳입니다

동시에 워터 해저드의 위치를 보더라도

페어웨이의 안 쪽은 별로 없었습니다


대신에 페어웨이 바깥쪽에

자리잡은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기에 조경용으로만 보일 뿐

난이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습니다


벙커를 보게 되면 벙커가 많은 홀과

적은 홀이 분명하게 구분되는 듯 합니다


벙커가 적은 홀은 상관없지만

많은 홀의 경우 다소 까다로워집니다


그린 주변과 세컨샷 지점에

포진해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온그린 전은 물론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중간중간 크기가 큰 벙커가 등장하기에

피해가기에도 쉽지 않은 골프장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한번 빠지면

탈출도 어려웠습니다


부곡cc의 그린은 투그린이었지만

그린의 크기가 작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중간 정도 사이즈를 하고 있었으며

길게 늘어진 모양이 다수였습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도

다소 난해함이 돋보이던 골프장입니다


그린의 가운데라기 보다는

가장자리가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과 경사는

안정된 모습이 인상에 남게 됩니다


그와 함께 라이를

읽어내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회원제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그린의 컨디션은 우수한 편에 속하게 됩니다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린 스피드를 보게 되면

중간 정도 빠르기에 속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해도

크게 답답스러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부곡cc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크게 어려운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종료짓는다면

평소보다 3타 정도는 줄이게 됩니다


그렇지만 코스의 완성도는

높은 것이 장점입니다


실력에 관계없이 어느 누구나

재미나게 볼을 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성비가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의 개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로 인해서 라운딩 자체는

나름 나쁘지 않던 선택이었습니다


프론트 직원분들과 캐디분의 경우에도

친절한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동시에 주변 경관도 멋졌던 곳으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남 창녕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산IC를 통과해 나올 경우

5분이면 도착하던 곳입니다


교통편도 나쁘지 않던 곳으로 시간되면

다시 볼치러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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