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5. 17:44

썬힐cc, 후기


회원제 정규 클럽이기도 하고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그린피가 비싸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린피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수준입니다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기도에서도

가평군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권에서의 접근성은

크게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강남 출발 기준으로 본다면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위치였습니다


그린피는 비회원 18홀 기준으로 했을 때

평일에는 7~14만원이었습니다


주말이라고는 하더라도

11~19.5만원 수준이던 곳입니다

카트비 8만원, 캐디피 12만원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유사했습니다


썬힐cc에는 네 곳의 코스가 있으며

밸리코스와 썬코스, 힐코스, 파인코스입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36홀의 골프장입니다


파3코스 9홀까지 조성되어 있었으며

그린피는 1.5만원으로 큰 부담이 없습니다

전장거리를 보게 되면 썬코스의 경우에는

다소 짧은 편에 속하게 됩니다


하지만 회원제 정규 클럽이었기 때문에

나머지 코스는 전장거리가 길었던 편입니다

힐코스 3,100미터

파인코스 3,112미터

썬코스 2,940미터

밸리코스 3,254미터


페어웨이의 넓이를 보게 되면 좁은 홀과

넓은 홀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36개의 홀을 조성하기 위해서인지

다소 오밀조밀한 느낌입니다


때문에 홀과 홀 사이의 간격은

조금 가깝게 느껴지던 골프장입니다


옆 홀에서 라운딩 중이면 민감한 분들의 경우

조금 신경이 쓰일 수도 있습니다


국내의 여느 골프장처럼 공통적으로

산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악 지형 위주의

구조에 속하기도 합니다


오르막 내리막의 업다운도 강했기 때문에

업힐과 다운힐이 부담될 수 밖에 없습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를 보게 되더라도

기복이 심한 편에 속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그렉홀도

자주 등장하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홀의 모양은

나쁘지 않던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홀이 많았습니다


블라인드홀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설계가 나쁘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블라인드홀조차도 티잉 그라운드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방 시야는

개방적인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OB에 대한 부담없이 드라이버를

땅땅 때리며 공략하기에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페어웨의 언듈레이션이

조금 강한 편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엉뚱한 방향으로 공이 튀어오르기에

정확성은 여전히 중요했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숫자는 많지 않은 골프장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워터 해저드들은

크기도 작은 곳이 많았던 곳입니다


그로 인해서 워터 해저드의 경우

큰 부담이 없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대신에 벙커를 보게 되면

크기가 큰 벙커가 다수에 속하게 됩니다

벙커의 위치는 그린 주변은 물론이었으며

세컨샷 지점에 밀집해 있던 곳입니다


온그린 전은 물론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게 됩니다


썬힐cc의 그린 크기를 보게 되면

대부분이 큰 편에 속하기도 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타원형 모양이

주를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는 그린의 가운데라기

보다는 끝부분에 몰려있는 그린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숏퍼팅만으로

홀인하기는 어려웠던 곳입니다


어프로치샷이라던가 롱퍼팅 등을

잘 활용해야만 합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을 보게 되면

심하지 않은 곳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경사는 기복이 심했기 때문에

2단 그린도 많이 보이던 골프장입니다


속임수 라이는 거의 없는 구조였으며

라이를 읽어내기에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지 그린의 컨디션은

우수했던 곳입니다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을 보더라도

안정된 모습이 인상적이던 곳입니다

유리알 그린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린 스피드도 느리지 않던 곳입니다


공이 라이에 잘 태워지는 곳이었기에

퍼팅은 재미나게 즐기는게 가능합니다


썬힐cc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결코 쉬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큰 실수없더라도 평소 스코어보다

3타에서 5타 정도는 추가될 정도입니다

때문에 사전 전략이

필수적이던 곳이기도 합니다


썬힐cc의 프론트 직원분들을 비로소해서

캐디분은 친절한 분들이 다수에 속합니다


그로 인해서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캐디분의 경우 거리와 라이를

잘 봐주는 분을 만났습니다

또한 진행 솜씨도 우수한 분이었기에

여유있게 볼을 칠 수 있습니다


썬힐cc는 그린피도 저렴했던 곳이지만

접근성도 나쁘지 않은 골프장이었습니다


코스의 완성도도  나쁘지 않던 곳이기에

라운딩 내내 지루할 틈은 없던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곳이었기에

앞으로도 자주 찾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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