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2. 16:44

비콘힐스cc(비콘힐스골프클럽), 후기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강원도에서도 홍천에 자리잡은 곳입니다


골프장의 이름이 생소한 분들이

다소 많이 계실 법한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홍천cc라는 이름이었지만

작년에 이름이 바뀐 골프장입니다

퍼블릭으로 운영되는 골프장이기도 하고

강원도에 있는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그린피는 당연스럽게도

저렴한 것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18홀 라운딩 기준 그린피는

평일 11만원, 주말 16만원입니다


요즘에는 이벤트를 통해서

저렴하게 라운딩할 기회가 있습니다

평일에는 8~10만원 정도,

주말에는 12~15만원 수준이기도 했습니다


카트비 8만원, 캐디피 12만원으로

나머지 부분은 시세와 유사하던 골프장입니다


비콘힐스cc의 코스가 두 곳으로

누리코스와 하늘코스입니다


각 코스별로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18홀에 해당합니다


퍼블릭 골프장이기는 해도

지방에 있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콘힐스골프클럽은

전장거리는 상당히 길었던 것이 특징입니다


하늘코스 3,080미터

누리코스 3,305미터


페어웨이의 넓이를 보게 되면

중간 정도 수준에 해당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닭장처럼 좁은 홀은

다행히도 없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와 함께 홀끼리 간격도

넓은 편에 속하게 됩니다

옆 홀에서 라운딩 중이어도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독립적인 분위기로 라운딩에

집중하기에 좋은 구조에 해당합니다

강원도에 있는 대부분의 골프장들처럼

산 속에 조성되어 있던 골프장입니다


그렇기에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는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면도

변화가 상당히 심했던 편이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도그렉홀이

상당히 많은 구조에 해당하게 됩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개별 워터 해저드들은

크기는 큰 편은 아니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코스 전체적으로

숫자가 상당히 많은 골프장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린 주변에 조성해둔 곳이 많기

때문에 온그린 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벙커를 보게 되면

숫자가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벙커의 위치는 대부분이 그린 주변에만

몰려있곳입니다


그와 함께 세컨샷 지점에는

벙커가 없는 홀도 많았습니다


덕분에 온그린 전에만 

조심하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벙커 부담없이

편한 티샷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콘힐스cc의 그린은 크기도 큰 편이었지만

모양도 길쭉하게 늘어져 있던 곳입니다

홀컵의 위치 또한 그린의

가장자리에 몰려있었습니다


숏퍼팅으로 홀인할 수 있는

그린은 거의 없는 골프장이었습니다


그린은 경사도 불규칙했던 곳이지만

마운드가 엄청난 곳입니다


브레이크 걸리는 부분도 많이 보이고

라이를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은 곳입니다


비콘힐스골프클럽 그린의 관리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던 골프장입니다


그린은 중간 정도 빠르기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해도

크게 답답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비콘힐스cc의 난이도는

페어웨이는 다소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그린이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그렇지만 컨디션이 좋을 경우 스코어는

평소만큼은 충분히 가져가게 됩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이나 캐디분은

친절한 분들이 많이 보였던 곳입니다

그로 인해서 전체적으로 서비스는

마음에 들었던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비콘힐스cc는 접근성은 조금 아쉬워도

그린피도 저렴한 골프장입니다


아름다운 전경에다가 높은 완성도의

코스를 갖춘 골프장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던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기는

쉽지 않은 곳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볼치러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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