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기도에서도 화성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성골프클럽은 수도권에 있는 곳이지만

9홀로 운영되는 퍼블릭 골프장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린피가

상당히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화성cc의 그린피는 18홀 라운딩 기준

평일에는 8만원 정도였습니다

주말이라고는 하더라도

10만원 초반 수준이었습니다

카트비 8만원, 캐디피 12만원으로

나머지는 시세와 비슷했습니다

화성cc는 9홀 퍼블릭 골프장이라 해도

전장거리는 3,106야드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길다고는 할 수 없어도

크게 짧은 편은 아니기도 했습니다

3,106야드면 2,840미터 정도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9홀 퍼블릭들이

2,500미터에서 3,000미터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보더라도

화성cc는 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성골프클럽은 페어웨이도

넓다고는 할 수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9홀 퍼블릭 기준으로는

넓은 편으로 보이던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닭장같은 페어웨이가 아니기에

드라이버를 꺼내들수도 있습니다

우드로만 짧게 짧게 끊어칠 정도로

좁은 곳은 아닐 듯 합니다

라운딩은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나름 드라이버를 활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코스 설계도 좋은 편에 속하게 됩니다

6번홀을 제외하고 모든 홀이 티샷 위치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었습니다

6번홀은 'ㄱ' 모양의 블라인드홀임에도

불구하고 IP 지점은 확보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홀들이

전방 시야가 개방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도

적은 편에 속하는 골프장입니다

화성cc는 국내의 여느 골프장들처럼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심한 곳입니다

때문에 적당한 업다운의 페어웨이로

너무 밋밋하지 않은 설계에 속합니다

언듈레이션은 심하지 않았으며

도그렉홀 등의 속임수홀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페어웨이는

상당히 정직한 느낌입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화성골프클럽에는

워터 해저드가 두 군데만 있던 곳입니다

크기도 작은 편이기 때문에

난이도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벙커 또한 크기도 작은 편이었으며

벙커가 아예 없는 홀도 존재합니다

때문에 벙커에 의한

난이도의 변화는 미약했습니다

화성cc의 그린은 원그린을

사용하는 골프장입니다

또한 9홀 퍼블릭임에도 그린이

크기가 큰 편에 속했습니다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끔

롱퍼팅도 연습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페어웨이의 밋밋함을 그린으로

밸런스를 조절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린은 언듈레이션이 강한 곳도 많았지만

경사는 약한 편에 속합니다

속임수 라이는 거의 없었기에

라이를 읽는 것은 수월했습니다

대부분 타원형 모양의 그린이었으며

지나치게 불규칙한 모습은 없던 곳입니다

하지만 홀컵이 대부분 그린의

가장 자리에 꽂혀있던 곳입니다

롱퍼팅을 잘못 때렸다가는

홀컵을 지나가기도 합니다

이후 그대로 그린 밖으로

떼구르르르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퍼팅은

조심해야 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화성골프클럽의 난이도는 페어웨이는

쉬운 편에 속했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그린의 경우에는

약간 까다로웠던 곳입니다

페어웨이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더라도

퍼팅에서 다시 까먹게 됩니다

그럼에도 에버리지보다는

5타 이상은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9홀 퍼블릭이기 때문에

어차피 공략이 목적은 아니기도 합니다

연습이 목적인 골프장이기 때문에

스코어는 큰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화성cc는 9홀 퍼블릭이기에

티옾 간격이 촘촘한 골프장입니다

동시에 내방객도

상당히 많은 편이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라운딩은 조금 급하게 진행되지만

그 정도는 감수해야 되는 곳입니다

그렇지만 접근성도 좋았으며

저렴한 그린피를 유지하는 곳이었습니다

동시에 코스의 완성도도 나쁘지 않았기에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화성골프클럽은 특히 평일 중에 잠깐씩

여유가 있을 때 치고 오기 좋은 곳입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시간이 된다면

자주 방문할 골프장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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