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30. 02:00

은화삼cc, 후기(은화삼컨트리클럽)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기도에서도

용인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권의 골퍼들에게도

접근성은 우수하던 곳입니다


은화삼cc는 회원제 정규 골프장이기도 하지만

수도권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예상했던 만큼이나

비회원의 그린피는 상당히 비쌌습니다


비회원의 경우 18홀 라운딩 기준

평일에는 19만원이나 됩니다

주말에도 24만원이나 되는 곳으로

상당히 부담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다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10만원 중반 정도였으며

주말에는 10만원 후반 수준이었습니다


카트료는 8만원, 캐디피는 12만원으로

나머지는 시세 수준이었습니다


은화삼cc의 코스는 두 곳으로

서코스와 동코스가 있습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18홀 규모였습니다

수도권에 위치한 곳이었기에

전장거리가 짧지 않을까 생각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회원제 골프장이었기 때문에

전장거리는 나름 긴 편에 속하게 됩니다

서코스 3,220미터

동코스 3,125미터


페어웨이 모양을 보게 되면

울퉁불퉁한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면적만 놓고 본다면

전체적으로 넓었던 곳입니다


골프장의 부지를 보게 되면

산악지형 위주에 속하게 됩니다


때문에 오르막홀과 내리막홀이

번갈아 등장하는 홀도 있었습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다이나믹한 느낌이

다소 강한 편으로 보였습니다

게다가 코스 전체적으로

워터 해저드의 숫자도 많았던 곳입니다


게다가 워터 해저드들의 위치도

대부분 그린과 붙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온그린에 욕심부리는 골퍼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해저드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벙커도 숫자가 많은 편이고

OB라인과 그린이 초근접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화삼cc에서는 온그린이

굉장히 난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홀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전방 시야도 시원시원하고

개방감이 느껴지던 곳입니다


은화삼cc의 코스별 난이도를 보면

서코스보다는 동코스가 더 어려운 편입니다

처음 방문할 경우 전반 서코스, 후반 동코스의

순서로 라운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반에 서코스를 돌며 후반의 어려운 동코스에

대비할 수 있는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은화삼cc의 그린은 투그린이었기 때문에

약간 올드한 느낌이 풍기는 곳입니다

그린 관리 상태는 우수한 편으로

퍼팅 중에 공이 튀는 모습도 없었습니다


그린 스피드도 약간 빠른 편으로

라이에 태우는 재미가 좋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린의 크기를 보게 되면 큰 곳과 작은 곳으로

다양하게 혼합되어 있었습니다


때문에 숏퍼팅은 물론이고 롱퍼팅이나

어프로치샷을 잘 활용해야 하던 곳입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은 심하지 않은 편으로

라이 읽는 것도 까다롭지 않기도 합니다


속임수 라이도 거의 없었으며

그린은 크게 어려운 곳이 아닙니다


은화삼cc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중급 이하에 해당하게 됩니다


때문에 크게 실수없이 끝낼 경우

스코어는 나쁘지 않게 거두게 됩니다

평소 스코어보다 3타에서

5타 정도는 줄이는게 가능합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다이나믹함이

강조되어 있는 곳은 아닙니다


중급 이상의 실력이나 높은 도전 욕구인

분들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은화삼cc의 직원이나 캐디도

친절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티옾 간격도 여유있고 소몰이도 없었기 때문에

라운딩 내내 여유있는 분위기입니다


회원제 정규 골프장이기 때문에

관리 상태도 훌륭한 편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거리도 가까운 편이었기에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라운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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