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8. 05:44

순천 승주cc, 후기(승주컨트리클럽)


회원제 정규 클럽이기는 했지만

지방에 위치한 점이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린피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듯 합니다


골프장의 위치를 보면 전라남도에서도

순천시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지역주민이 아닐 경우에는

접근성은 다소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18홀 기준 비회원의 그린피를 보게 되면

평일에는 12.7만원이던 곳입니다


주말이라고는 해도 그린피는

17.8만원 수준으로 큰 부담은 없습니다


카트비 8만원, 캐디피 12만원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유사하던 곳입니다


순천 승주cc에는 세 곳의 코스가 있었으며

남코스와 동코스, 중코스가 있습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27홀 골프장입니다


지방에 있는 골프장이기도 했지만

회원제 정규 클럽이라는 점이 작용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짱짱한 전장거리를

자랑하는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동코스 3,362미터

중코스 3,130미터

남코스 3,190미터


전장거리가 짱짱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넉넉한 설계가 눈에 띕니다

모든 홀들이 공통적으로

넓은 페어웨이를 갖춘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골프장의 부지가 넓은 편에 속했으며

홀끼리 간격도 넓은 편에 속합니다


때문에 옆 홀에서 라운딩 중이라고 해도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곳입니다


동시에 독립적인 느낌이

인상에 남던 골프장입니다


국내의 여느 골프장들처럼 공통적으로

산 속에 조성되어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르막 내리막에 의한 업다운이

상당히 심하던 골프장입니다

그로 인해서 업힐과 다운힐이

부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홀의 모양은

상당히 우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홀들이 티샷 위치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게 특징입니다


때문에 코스 전체적으로 블라인드홀도

많지 않던 골프장입니다


또한 블라인드홀조차도 티잉 그라운드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전방 시야도

개방적인 편에 속하게 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서 초보분들이라해도

드라이버를 연습하기 좋은 구조였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크기는 크지 않은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대신에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워터 해저드의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 주변에 조성된 곳이 다수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더욱 위험했습니다


게다가 코스 전체적으로 벙커의 숫자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개별 벙커들의 경우 크기가

큰 곳이 대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벙커들의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다소 난해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그린 주변은 물론이고 세컨샷 지점에도

엄청나게 밀집해 있던 모습입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당연히

벙커가 부담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두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잔디 구성을 보게 되면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이던 골프장입니다


국내 골퍼들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안정적인 조합이 눈에 띕니다


페어웨이 - 중지

티 - 켄터키블루그라스 + 미드나이트

그린 - 벤트그라스


순천 승주cc의 그린에 있는 잔디들을 보면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벤트그라스에 속합니다


그로 인해서 촘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때문에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을 보더라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린도 빠른 편에

속하는 골프장이었습니다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재미난 퍼팅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승주컨트리클럽의 그린의 크기를 보게 되면

중간 정도 사이즈가 다수에 속합니다


그렇지만 모양은 타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게 되면

다소 까다로운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그린의 가운데라기 보다는

가장자리가 대부분이던 곳입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 가능한 그린이

거의 없는 골프장에 속합니다


때문에 어프로치샷이라던가 롱퍼팅 등을

잘 활용해야 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과 경사는

기복이 심하던 골프장입니다


2단 그린이 기본이었던 곳이라서 그런지

라이를 읽어내는 것도 까다로웠습니다


승주cc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은근히 난해한 느낌이 강하기도 합니다

회원제 정규 클럽이기에 쉽게 쉽게 스코어

획득이 가능한 곳은 아니던 곳입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종료짓더라도

3타에서 5타 정도는 추가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 전략이

필수적이던 곳입니다


순천 승주cc의 프론트 직원분들을 비롯해서

캐디분은 친절한 분들이 다수에 속합니다


주변 경관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회원제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티옾 간격도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몰이없이

느긋한 라운딩이 가능했습니다


지방에 있는 골프장의 메리트를 활용해서

골프장의 부지가 넓은 편이었습니다


모든 홀들이 공통적으로

여유있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수도권에 퍼져있는 닭장같은 홀들에

짜증이 난 골퍼들이 많은 편입니다


순천 승주cc는 그러한 골퍼들에게

힐링이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승주컨트리클럽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라운딩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주는 어렵겠지만

시간나면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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